마스터카드·월마트 등 다국적 기업, 중국서 ‘블록체인’ 특허 경쟁…올 들어 212건 출원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법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산업재산권의 보호와 육성을 담당하는 ‘국가지식산권국(国家知识产权局)’이 승인한 블록체인 특허는 총 2,191건에 이른다. 지난 4월 9일 글로벌 타임즈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마스터카드, 소니, 인텔 등 35개 다국적 기업들이 212건의 블록체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는 총 46건으로 해외기업 중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키아, 인텔, 오라클도 각각 13건, 12건, 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기업들이 중국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2020.05.07